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영남에너지서비스㈜ 김찬호 대표는 25일 구미시청을 방문해 생필품과 온누리상품권 등 1천50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저소득층 70가구의 가스레인지를 교체해 주기로 했다.
영남에너지서비스는 올해 초 저소득가정 200가구에 타이머콕 설치를 지원했고, 지난해 말에는 저소득층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사업에 2천만원을 내놓은 바 있다. 또 구미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6천600만원을 구미시장학재단에 기탁했다.
법운사회복지회(이사장 무애 스님)도 이날 구미시청을 찾아 쌀 220포대(5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법운사회복지회는 올 상반기에도 2차례에 걸쳐 쌀 1천만원 상당을 맡겼다. 앞서 이달 11일에는 수다사(구미시 무을면) 주지 광운 스님이 라면 100상자(17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는 세심한 사랑과 배려의 손길이 큰 위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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