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아웃, 팔꿈치 수술 위해 올시즌 사실상 마감…"갑자기 무슨일이야?" 깜짝

추신수 시즌 아웃 사진. 연합뉴스

추신수 시즌 아웃, 팔꿈치 수술

'추추트레인' 추신수(32)가 시즌 아웃됐다.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팔꿈치 수술을 받기 위해 올시즌을 사실상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T.R 설리번 기자는 26일(한국시간) "추신수가 왼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텍사스 구단도 이날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추신수를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추신수의 왼쪽 팔꿈치 쪽에 비정상적으로 자란 뼈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신수의 시즌 아웃으로 빈 자리는 마이클 초이스가 대신할 예정이며, 올시즌 들어 발목 부상으로 정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추신수는 팔꿈치 통증이라는 악재까지 만났다. 최근 2경기 연속 결장한 것도 팔꿈치 통증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추신수의 수술 계획 일정 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올해 출전은 사실상 힘들 것으로 보여 시즌 아웃은 확실시 될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 시즌 아웃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추신수 시즌 아웃, 팔꿈치 부상이라니 속상하겠어" "추신수 시즌 아웃, 다음 시즌에 완벽한 컨디션으로 날아다니시길" "추신수 시즌 아웃, 추추트레인 힘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추신수는 지난해 12월 텍사스와 7년간 1300만 달러(약 1325억원)라는 FA 대형계약을 맺고 올해 123경기에 출전했다. 타율 0.242(455타수 110안타) 13홈런 58득점을 기록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