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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화물 헬기 격추, 남수단 반군에 의해 승무원 3명 사망…"이게 무슨 일이야?" 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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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화물 헬기 격추 사진. 연합뉴스
유엔 화물 헬기 격추 사진. 연합뉴스

유엔 화물 헬기 격추

남수단 반군이 유엔 화물 헬기를 격추했다.

남수단 정부는 26일(이하 현지시각) 반군이 유엔 헬기를 격추했다고 밝혔으며 유엔도 이를 확인하고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남수단 정부 한 대변인은 반군 사령관 피터 가데트가 로켓추진 수류탄 발사기로 헬기를 격추시켰다고 주장했다. 지난주 가데트는 유엔 항공기가 자신의 영토를 비행할 경우 격추시킬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유엔 평화유지임무단은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Mi-18 화물 헬기가 남수단 정부군과 반군이 대치하고 있는 벤티우 인근에서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엔 평화유지임무단은 "유엔 화물 헬기 격추로 승무원 등 탑승자에 대해 심히 우려하고 있다며 수색 및 구조팀을 추락 현장에 급파했다"고 전했다.

보통 3~5명의 승무원이 탑승하는 MI-8 헬기에서 사고 현장에 있던 3명이 죽고 한 명이 생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남수단에서는 지난해 12월 이후 정부군과 반군 간 대규모 전투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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