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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체임 84억원…추석전 해결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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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포항지청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추석을 앞두고 체불로 고통받는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다음달 5일까지 체불임금 청산에 집중하기로 했다.

포항지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등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 임금체불로 고통받는 근로자는 1천851명, 금액은 84억8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4% 늘어난 수치로 내수 경기 침체와 경영 악화에 따른 소규모 사업장 붕괴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건설업 등 장기 부진 업종의 비중이 높은 것도 체불임금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지청은 체불임금 청산 지원 전담반을 구성해 5인 이상 집단체불이 발생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관리감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불사업주는 구속하는 등 엄정하게 수사하고 체불이 불가피한 사업장은 체당금 등의 정부 지원을 통해 해결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체불 가능성이 있는 사업장도 관리할 방침이다.

김사익 포항지청장은 "체불임금 청산지원 전담반을 통해 수시로 체불 상황을 확인하고 조기에 권리 구제 시스템이 가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임금체불로 고통받는 근로자들이 있다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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