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의 첫 인사가 29일 공개됐다. 대구시는 부이사관(3급) 5명, 서기관(4급) 18명, 사무관(5급) 48명 등 총 281명 규모의 승진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관계기사 28면
시는 28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전재경 대변인, 황종길 자치행정과장, 김영애 보건정책과장, 홍성주 문화예술과장, 안철민 건설본부장 직무대리 등 5명을 3급으로 승진 내정했다.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것 중 하나는 첫 의무직 3급 승진이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의무직 중 3급으로 승진한 경우는 김영애 과장이 처음이다.
애초 3급 승진의 경우 권정락 안전행정국장과 이영선 사회복지여성국장 후임 등 두 자리 정도가 예상됐지만, 감사관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 등 개방형 직위 공모에서 적임자를 찾지 못해 우선 내부 인사로 돌리기 위해 두 자리가 더 늘었고, 직무대리로 있던 건설본부장의 직위도 원래의 3급으로 원위치시키면서 총 5자리가 됐다.
4급 승진 내정자는 진광식(대변인실), 정경영(세정담당관실), 서경현(안전행정부 파견), 김석동(자치행정과), 남희철(산업입지과), 김규환(섬유패션과장 직무대리), 김태운(첨단의료복합단지지원과장 직무대리), 심재균(첨단의료복합단지지원과), 남정문(수목원관리사무소장 직무대리), 김현서(공원녹지과), 박동규(도로과), 고재천(건설본부), 전배운(도시철도건설본부), 손해진(서구 건설방재과), 장상수(건축주택과), 박춘욱(야구장건립추진단장(T/F) 직무대리), 윤종한'김광열(상수도사업본부) 씨 등 총 18명이다.
이번 승진 내정자는 다음 달 5일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 때 승진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다음 달 5일 예정된 인사는 조직개편에 따른 조직의 안정을 꾀하면서 동시에 개혁'혁신할 수 있는 절충 형식으로 진행하고, 연말로 예정된 인사 땐 혁신 인사를 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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