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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부진 날려버린 김재성 역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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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선두 대전 벽 역시 높네"

포항 스틸러스가 3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분 터진 김재성의 역전 결승골을 앞세워 울산 현대에 2대1로 승리했다. 포항은 이로써 20라운드 상주 상무전 이후 3경기 만에 승리를 낚았으며, 2경기째 이어졌던 무득점의 사슬도 끊어냈다. 승점 44가 된 포항(골득실 +15)은 이날 전남 드래곤즈에 1대2로 역전패한 선두 전북 현대(승점 44·골득실+25)와 동률이 됐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2위를 유지했다.

대구FC는 선두를 질주 중인 대전 시티즌의 벽을 넘지 못했다. 대구FC는 3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대1로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대구는 최근 3경기 연속 무패(1승2무)를 마감했다. 8승7무9패 (승점 31) 를 기록한 대구는 6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올 시즌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며 1위를 달리는 대전은 대구를 제물 삼아 7경기 연속 무패(4승3무)와 홈 14경기 연속 무패(12승2무) 행진했다.

대구는 이날 대전을 꺾고 순위 상승을 노렸으나 객관적인 전력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대구는 전반을 득점 없이 비겼으나 후반 34분 대전의 특급용병 아드리아노에게 결승골을 헌납했다. 시즌 21호 골을 기록한 아드리아노는 알렉스(강원'13골)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득점 1위를 내달렸다. 대구는 올 시즌 대전과의 3차례 대결에서 1무2패를, 최근 5경기에서 2무3패를 당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상주 상무는 이날 성남FC와의 홈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상주는 전반 14분 이근호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10분 박진포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3연패 탈출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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