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우경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 정년퇴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세계 생물물리 연구이론 선도

성우경 포스텍(포항공대) 물리학과 교수가 지난달 28~30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린 생물물리학 국제학회를 끝으로 강단을 떠났다.

포스텍과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가 성 교수 퇴임에 맞춰 마련한 이번 학회는 미국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대 필립 핀커스 교수, 캐나다 오타와대 게리 슬레이터 교수 등이 참석해 통계역학과'단일분자생물물리'생체자기조직'고분자 이송 등 생물 물리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성 교수가 연구한 통계역학적 이론은 세계적인 생물물리연구를 선도하는 이론적 패러다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1996년 물리학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피지컬 뷰 레터스'에 발표한 논문은 DNA 조작과 관련한 고분자 이송을 물리학의 문제로 만들어낸 선구적 연구물로 평가받는다.

성 교수는 1986년 포스텍 개교와 함께 물리학과 초대 주임교수로 부임, 아태이론물리센터 유치 책임자 및 센터 국제과학위원회 특별고문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포스텍은 성 교수를 명예교수로 추대하고, 앞으로 물리학과 연구교수와 학내 기초과학연구원 석학연구위원을 맡길 예정이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