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경운대에 '경운대 새천년둥이 장학생' 한보람(울릉중 3년) 양이 부모와 함께 방문했다.
경운대는 2000년 초 밀레니엄 시대를 기념하기 위해 대구경북에서 출생한 17명의 새천년둥이 갓난아기들에게 경운대 입학 시 4년 전면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의 장학증서를 전달한 바 있다. 한 양은 17명의 새천년둥이 장학생 중 한 명이다.
한 양은 최근 낙동강전승기념 한마음 태권도대회에서 여중부 3위를 차지하는 등 태권도 실력이 출중해 청와대 경호원을 꿈꾸며 경운대 경호학부 입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 양은 "경운대 경호학부에 진학해 대통령을 지키는 훌륭한 경호원이 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장주석 경운대 총장 직무대행은 "갓난아기였던 보람 양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서 감사하고, 반드시 꿈을 이루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미 이창희 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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