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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포항지청·법사랑위, 벽지 도배·생활물품 등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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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남편과 사는 다문화가정에 집수리 봉사

▲법사랑 포항지역연합회 보호복지협의회 위원들이 다문화가정 주거개선 사업을 마친 후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법사랑 제공
▲법사랑 포항지역연합회 보호복지협의회 위원들이 다문화가정 주거개선 사업을 마친 후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법사랑 제공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포항지역연합회 보호복지협의회(이하 법사랑 보호복지협)는 지난달 29일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에 보다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쳤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한 임대주택에는 39㎡ 공간에 필리핀 출신의 아내와 시각장애인 남편, 어린 자녀 2명이 살고 있다.

남편의 재산이 없어 아내는 한국 국적 취득도 못 했고, 또 다른 사정으로 기초생활 수급자 혜택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아내가 식당에 나가 일하는 100만원 남짓의 수입으로 네 식구가 겨우 생활을 꾸려 가고 있다.

사정을 들은 법사랑 보호복지협 위원들은 벽지 도배와 가구정리를 직접 해주고 수납장, 어린이 침대, 컴퓨터 등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또 법사랑 포항지역연합회 나주영 수석부회장이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옥상 방수는 LH에서 지원하도록 약속을 받았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나주영 수석부회장과 보호복지협 김헌수 위원장, 김준환 부위원장, 김현철 운영처장 등 19명이 참석했다.

김헌수 보호복지협 위원장은 "우리 주변에 이와 같은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는 다문화 가정들에 앞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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