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지역 유선방송국인 '현대HCN 새로넷방송' 상주서비스센터에서 불이 나 공중파 및 유선방송과 인터넷 공급이 2시간 동안 중단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일 오후 7시 40분쯤 상주시 아리랑로에 있는 새로넷방송 상주서비스센터 1층 기계실에서 불이 나 가입자를 케이블로 연결해주는 시설이 모두 불에 탔다. 불은 기계실 110㎡를 모두 태워 4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이 불로 상주시 전역에 걸친 3만여 회선의 유선방송과 인터넷 공급 중단으로 TV와 PC가 불통됐다. 사설경비업체의 주요 전화회선도 불통돼 경비업체 직원들은 한때 비상이 걸렸다.
경찰은 기계실 무정전전원장치(컴퓨터와 주변 장치에 대한 전력 공급을 조절하는 장치)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직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상주 고도현 기자 dory@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버스 타곤 못 가는 대구 유일 '국보'…주민들 "급행버스 경유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