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2일 충북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돼'우수 기관상'과 상 사업비 7억400만원을 받았다.
지역발전위원회는 지난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한 국비지원 지역개발 136개 사업을 대상으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에 의뢰, 현장점검, 관계자 인터뷰 등을 했다. 이를 통해 우수 사업 22개 중 영천개발촉진지구사업을 포함한 4개 사업이 최우수 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평가위원들은 영천개발촉진지구사업 중 하이브리드부품산업혁신지구 진입도로의 경우,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와 연계한 접근시설 지원으로 프랑스의 페녹스사를 비롯한 외국계 기업 유치를 통해 농업중심 산업구조에서 제조업 및 서비스산업으로의 변화가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영천시는 지역특화사업 및 관광휴양사업 육성을 위해 총사업비 540억원(전액 국비)으로 6개 지구 사업을 추진, 3개 지구를 준공했다. 시는 2012년 기획재정부의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A등급, 경북도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직원 900여 명이 단결해 역점시책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개발촉진지구사업의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며 "영천시의 대형 프로젝트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겠다"고 말했다.
영천 민병곤 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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