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직개편을 끝낸 대구시가 새로운 부서 근무공간으로 대이동을 시작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옆 호수빌딩(우리들병원)에 제2별관을 마련(본지 8월 21일 자 2면 보도)한 대구시는 3일 저녁부터 호수빌딩에 입주할 부서를 시작으로 11일까지 연쇄 이사에 돌입했다. 시는 이날 문화체육관광국 등 호수빌딩으로 이동하는 부서에 이어 본청 층간 이동 등 6일까지 1차 이사를 한 뒤 추석 연휴 후 다시 시작해 11일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제2별관에는 감사관(16층) 및 문화체육관광국(18층) 등 2개 국과 교육청소년정책관, 법무담당관'규제개혁추진단 등 기획조정실 2개 과(10층), 원스톱기업지원관, 정보화담당관(14층), 창조프로젝트팀, 도시브랜드담당관(15층), 국장실(17층), 회의실(19층) 등 7개 층에 모두 12개 과가 입주한다.
또 본청에는 1층 장애인복지과, 2층 시장실, 3층 자치행정국, 4층 대변인, 기획조정실, 5'6층 창조경제본부, 7층 시민행복국, 8층 보건복지국, 9층 도시재창조국 등 1실 5국 1본부 32과가 기존 또는 새로운 공간에 재배치된다.
제1별관인 동화빌딩에는 기존 있던 부서를 중심으로 건설산업과(2층), 도시디자인과(3층) 등이 새로 입주해 총 3국 15개 과가 둥지를 튼다.
시가 이번 이사에서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은 같은 국 부서의 집중 배치다. 각 층에 흩어져 있던 과를 최대한 같은 층으로 모았다. 또 각 층 사무실에 회의를 하거나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도 이번 이사의 특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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