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부활이 레이디스 코드의 교통사고와 故 고은비 양에게 애도를 표해 눈길을 끈다.
부활은 4일 오후 여의도 63빌딩 별관 3층 주니퍼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부활의 10번째 보컬 영입과 새 음반, 콘서트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취재진은 김태원에게 최근 레이디스 코드의 교통사고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김태원은 "어떻게 보면 김재기 씨가 그 당시에 좀 더 좋은 차를 타고 있었다면, 어쩌면 모두에게 다른 운명이 다가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당시 밴드 활동을 하는 우리를 비롯한 사람들은 가난했고, 이 때문에 (사고가 일어난) 그런 중고차를 타서 사고가 날 확률이 더 높았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밝혔다.
레이디스 코드의 교통사고와 관련해서는 "레이디스 코드 그 친구들이 지방 행사에 다녀오는 길에 그런 사고가 났다고 알고 있다"며 "저희도 그런 상황을 잘 아는데, 저질러지지 않아야 할 일이 일어나서 안타깝다. 권리세 씨를 비롯한 멤버들 모두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부활 고 고은비 애도 소식에 누리꾼들은 "부활 고 고은비 애도 가슴 아프네요" "부활 고 고은비 애도 안타까워" "부활 고 고은비 애도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부활은 10번째 보컬 김동명의 영입 에피소드와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소개했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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