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15일 대구시와 삼성 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양해각서(MOU) 체결에 대해 환영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는 이날 시의원 전원 명의로 낸 성명서에서 "시와 삼성그룹이 북구 칠성동 및 침산동 일원의 옛 제일모직 부지를 국내 대표 창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을 250만 시민과 함께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또 "삼성그룹이 지역 내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대해 성공의 결실을 맺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국가 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의 성장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이에 덧붙여 "대구는 호암 이병철 선생이 제일모직을 세우고 국내 최초의 근대적인 기업을 만든 곳"이라면서 "이번 양해각서 체결를 계기로 글로벌기업 삼성이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지를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석민 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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