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삼성, 투수 김영한과 입단계약

삼성 라이온즈는 2015년 1차 지명 선수인 투수 김영한(설악고)과 계약금 1억5천만원, 연봉 2천700만원에 입단계약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체격 183cm 86kg의 우투우타인 김영한은 투타 모두에 재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 시즌 주로 우익수로 뛴 그는 15경기에서 타율 0.304, 1홈런, 6타점, 도루 4개, 4사구 14개를 기록했다. 투수로서는 4경기에 등판, 10⅓이닝 동안 7안타, 4사구 8개, 탈삼진 4개를 기록하며 2승, 평균자책점 2.70의 성적을 남겼다.

신인 2차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삼성의 지명을 받은 우완투수 장필준(전 LA 에인절스)은 연봉 2천700만원에 계약했다. 프로야구 규정상 해외 출신인 장필준은 계약금을 받을 수 없다. 삼성은 2차 드래프트 10라운드까지 지명한 신인 선수 전원과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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