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송전탑 반대 대책위는 지난 2월 한전 밀양특별대책본부 소속 김모 차장은 송전탑 공사 반대 활동을 주도적으로 해온 주민 A씨에게 이장을 통해 현금 1천만 원을 전달하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이장은 봉투에서 200만 원은 자신 몫으로 빼낸 뒤 A씨에게 800만 원을 주려고 했지만 A씨가 거부했고, 이 사실은 마을개발위원회에 알려졌습니다.
대책위는 "한전이 송전탑 반대 주민을 금전으로 매수하려 한 행위"라며 "중대한 범죄로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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