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피어스 브로스넌, '노벰버 맨' 촬영 중 딸을 떠나 보내고 '뭉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사진.코리아스크린
사진.코리아스크린

피어스 브로스넌이 영화 '노벰버 맨'의 촬영 도중, 자신의 딸을 떠나 보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피어스 브로스넌은 1991년 첫 번째 아내 카산드라 해리스를 난소암으로 잃은 바 있으며, '노벰버 맨' 촬영 도중 그의 딸인 샬롯 브로스넌 역시 난소암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발표된 성명을 통해 그는 "난소암을 앓던 샬롯이 하늘로 떠났다"며 "샬롯은 인간의 존엄성을 잃지 않고 암과 싸웠으며, 사랑하는 딸을 잃어 마음이 무겁다. 이 지독한 병이 하루라도 빨리 완치될 수 있는 병이 되기를 기도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또 샬롯 브로스넌은 사망 2주 전 남자친구였던 알렉스 스미스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 결혼식에는 친구와 친지만이 참여한 가운데 피어스 브로스넌은 아버지로서 그녀의 손을 잡고 결혼식장에 입장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애틋함을 전하고 있다. 그는 아내와 딸을 난소암으로 잃은 만큼이나 난소암을 알리고, 연구 자금을 마련하는 등 자선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딸의 임종 후 그는 '노벰버 맨' 촬영장인 세르비아에 복귀,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이런 비극 속에서 촬영된 '노벰버 맨'에서 피어스 브로스넌은 딸과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 촬영 중 실제 딸을 잃었던 그의 슬픈 경험은 더욱 애틋한 연기로 살아났다는 평가다. 10월 16일 개봉.

한편 빌 그랜저의 인기 스파이 소설 'There Are No Spies'를 원작으로 한 '노벰버 맨'은 코드네임 노벰버 맨으로 불린 전직 최고의 CIA 요원 피터(피어스 브로스넌)가 증인을 보호하는 은밀한 작전에 뛰어들며, 옛 제자와 전세계 모든 스파이들의 타겟이 되어 펼쳐지는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