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언휘종합내과 박언휘(55) 원장은 23일 대구의 노인복지시설 35군데에 총 4천106명 분량의 독감 백신을 전달했다. 약품값만 1억6천만원이나 되는 양이다.
박 원장은 "노인들이 사망하는 주원인 가운데 하나인 폐렴은 주로 감기나 독감이 악화돼 생긴다. 이를 줄이기 위해 홀몸노인들에게 독감 백신을 보내는 것이 좋겠다 생각해 매년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장이 2004년부터 시설에 영양제나 독감백신 등을 보내는 일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울릉군 출신인 박 원장은 "어릴 때 몸이 허약해 병을 달고 살았고, 이 때문에 의사가 돼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겠다는 꿈을 꾸었다"고 했다. 박 원장은 병원 운영이 끝난 후 오후 9시까지 연장해 무료 진료를 하는가 하면 주말에도 무료 진료에 힘쓰고 있다. 박 원장은 평소 각종 봉사를 하기로 유명하다. 지난 2009년에는 '대한민국사회봉사대상'을 받은 바 있다.
전창훈 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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