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 참여마당] 시-주님의 황소

아주 잠깐

잊혀졌던 그대들이여.

우리의 교황님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뜻으로

다시 그대들의 쓸쓸히 죽어간

이승에서 떠돌고 있을 그대들이여.

이제는 안식처에서 안심하고 주님의 품으로

따라가서 하늘에서도 그대들처럼 그런 일이 없도록 바랍니다.

다시는 그대들과 같이 씁쓸한 죽음에 처하지 않게 도와 주소서.

그대들이여,

저승에서 편안히 주님의 품 안에 항상

우리들의 삶을 지키며 돌보고 그대들의 아픔은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하늘나라에서도 지켜 주소서.

난 그대들의 아픔의 영혼들을 잊지 않고 있소.

99년생 정축년에 태어난 그대들을… 거의 다 큰 송아지!

잊지 않을게.

권성우(포항시 북구 동해대로)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