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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인간동력항공기대회 최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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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학생들이 사람의 힘만으로 하늘을 날아 인간 동력 항공기의 가능성을 열었다.

울산대 기계공학부 항공우주공학전공 소속 학술동아리 UOU ARG(지도교수 신지철) 팀은 지난달 26일 전남 고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우주센터에서 열린 '제2회 인간동력 항공기 경진대회'에서 탁월한 비행으로 최고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울산대 팀은 비행거리 475m, 비행시간 62초로 신기록을 기록했다.

인간동력 항공기는 비행기에 장착된 프로펠러를 사람의 힘만으로 돌려 하늘을 나는 방식이다. 조종사의 근지구력과 비행체의 우수한 공기역학적 설계 및 초경량화 기술이 필수적이다. 울산대 팀은 날개 끝의 수직날개인 윙렛(winglets) 골격에 비닐을 씌우는 방법으로 무게를 절반 이상 줄였다.

울산대 항공우주공학전공 신지철 지도교수는 "울산대는 2012년도 시범대회부터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면서 "울산시를 비롯해 울산지역 산업체에서도 항공기술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에는 울산대를 비롯해 서울대, KAIST, 인하대, 항공대 등 14개 팀이 참가했다.

울산 이채수 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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