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경북도의원 35명의 평균 재산은 12억원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재산을 등록한 도의원은 김수문(새누리'의성) 의원이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경북도의원들을 포함해 6'4 지방선거 새 당선자 573명의 재산등록사항을 30일 자 관보(http://gwanbo.korea.go.kr)에 실었다.
이번 공개 대상자는 6'4 지방선거에 새로 당선돼 재산등록 의무가 발생한 단체장과 의원들이다. 재선한 단체장과 의원들은 지난 3월 재산이 공개돼 이번 공개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에 공개된 경북도의원들의 재산 사항을 보면 김수문 의원이 80억7천395만1천원의 재산을 공개해 공개 대상자 가운데 가장 많았다.
김 의원 다음으로 많은 재산을 공개한 의원은 ▷박영서(새누리'문경) 의원 66억6천803만9천원 ▷황병직(무소속'영주) 의원 41억3천738만3천원 ▷이운식(새누리'상주) 의원 37억2천684만2천원 ▷조현일(새누리'경산) 의원 30억3천550만1천원 등의 순이었다.
장대진 의장은 6억3천899만3천원의 재산을 공개했다.
재산이 가장 적은 것으로 공개된 의원은 박현국(무소속'봉화) 의원으로 7천906만3천원이었다.
최경철 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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