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호산동 달구벌대로 소방도로가 정비된다.
홍지만 새누리당 국회의원(대구 달서갑)은 달서구민의 숙원사업이던 호산동 달구벌대로 일대 소방도로 사업에 안전행정부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호산동 달구벌대로 203길 일대 주민들은 "소방도로가 정비되지 않아 화재 등 큰 재난이 생겼을 때 소방차 진입이 어려웠고, 주민들도 좁은 도로를 벗어나기가 어려워 개선이 필요하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골목길에 설치된 하수박스가 오래돼 파손된 상태여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소방도로 확보가 시급한 상태다. 주민 요구에 따라 달서구는 도로건설 사업계획을 세웠지만 재정이 열악해 공사금액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었다.
홍 의원은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해 장기표류 위기에 있던 호산동 일대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부족한 부분은 대구시, 달서구와 협의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상현 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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