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5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의 목표를 달성한 가운데 인천 아시안게임이 4일 1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한다.
한국은 폐막 하루를 앞둔 3일 하루 동안 남자 농구와 태권도, 복싱 등에서 금메달 4개를 보태 금 77개, 은 71개, 동 80개를 수확했다. 1위는 이날까지 금메달 149개, 은메달 107개, 동메달 81개를 따낸 중국이 차지했다.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위 복귀를 노리던 일본은 3위(금 46, 은 73, 동 76)에 올랐다. 대회 마지막 날인 4일에는 공수도와 정구, 탁구에서 모두 7개의 금메달만이 남아있어 이 순위에 변동은 없다.
대구 달성고 출신의 정훤호(26'대구시체육회)는 황우진(24), 이우진(22), 정진화(25)와 함께 나선 근대5종 경기에서 합계 5천387점을 얻어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진화는 개인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4일 오후 6시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폐회식은 1시간 동안의 '맞이 행사'로 시작되며 오후 7시부터 본 행사가 펼쳐진다. 임권택 총감독과 장진 총연출이 준비했으며 '아시아는 이제 인천을 기억할 것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게 주는 '삼성 MVP'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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