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리더십이란 많은 성과를 내는 것이 아닙니다. 나와 함께 일하는 조직원들이, 나아가 조직 자체가 성장하는 것이 좋은 리더의 역할입니다."
매일신문 경북CEO포럼 6주차 강의가 'CEO를 위한 코칭리더십'이란 주제로 21일 포항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리더십코칭센터 박창규 대표 코치(사진)는 삼류'이류'일류 리더를 나누는 자격 요건을 설명하며 일류리더가 되기 위한 '메타리더십'을 강조했다. 메타리더십이란 리더 자신의 역량과 조직원의 역량을 뛰어넘는, 조직 전체의 목표와 동기를 부여해 모두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박 대표 코치는 "조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얼마나 많은 재능과 열정, 헌신성을 보여주는가를 자문해 보자. 성과중심, 무기력 반복은 조직을 정체시킬 뿐이다"면서 "시간이 걸려도 여유를 가지고 미래에 대한 동경을 설득시키며 부하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박창규 대표 코치는 육군사관학교와 연세대 경영대학원, 정보과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카이스트 겸직 교수, 한국리더십센터 전문 교수 등을 역임했다. 각종 리더십'시간관리코칭 강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국제코치연맹(International Coach Federation)으로 부터 한국인 최초로 코칭 분야의 최고급 자격인 마스터 코치(MCC'Master Certified Coach) 인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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