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에서 바다낚시꾼들의 방파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일 영덕군과 영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1일 오후 9시 18분쯤 영덕군 축산면 경정리 한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A씨(57'대구시 남구)가 바다에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사고 후 영덕지역 한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부인과 아들 등 가족과 함께 바다낚시를 하던 최 씨가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도 영덕군 영해면의 한 방파제에서 일행과 함께 낚시를 하던 B(75) 씨가 바다에 빠져 숨졌다.
영덕 김대호 기자 dh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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