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베스트 브랜드, BEST 제품] 뉴라이프 '후레시안 도마'

흠집 없는 항균도마…요리 재료따라 색깔별로 사용

생활 가정용품을 생산하는 뉴라이프는 환경친화적인 고기능성 도마를 생산하고 있다.
생활 가정용품을 생산하는 뉴라이프는 환경친화적인 고기능성 도마를 생산하고 있다. '후레시안 도마'는 하이브리드공법과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뉴라이프 제공

주방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도구는 칼과 도마이지만 주부들의 관심은 정작 그릇에만 쏠린다.

주부들은 도마가 음식의 위생에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다. 때문에 도마는 재료에 따라 구분해서 쓰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향균에서부터 칼집이 나지 않는 강력 도마까지 용도에 따라 다양한 기능성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영천의 '뉴라이프'는 도마와 밀폐용기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1985년 설립된 뉴라이프는 오직 가정용품에만 매달려왔다.

이 회사는 고기능성 생활가정용품 300여종 이상을 생산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후레시안 도마'는 특허를 받은 하이브리드 공법과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후레시안 도마'의 하이브리드 공법은 나무소재에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에틸렌을 덧붙이는 것으로 평단도와 뒤틀림방지도가 우수하다. 표면에 부드러운 소재를 적용해 칼자국이 적게 나는 것은 물론 요리를 하는 동안 손목의 충격이 작다.

뉴라이프 관계자는 "은나노 항균기능을 입혀 위생 또한 믿을 수 있고 내구성도 좋다. 하나만 사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디자인 설계에서도 사용자에 대한 배려가 돋보인다. 손잡이가 외측으로 설계돼 사용 면적이 넓으며 양면을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색상을 적용하면서 인테리어 요소도 가미했다.

'후레시안 도마'는 국내 대형마트에서 구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뉴라이프의 도마와 가정용품은 다양한 캐릭터로도 유명하다. 회사는 미국 UFSI사와 '스누피' 라이센스를 영국 FW사와 '피터래빗' 라이센스, 네덜란드 딕 브루너사와 '미피'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다. 국내의 (주)아트박스와는 '파자마시스터즈' 라이센스 계약을 완료해 다양한 캐릭터를 담은 제품을 내놓고 있다.

후레시안 도마는 한국생활용품시험검사소의 'Q마크'를 획득한 것은 물론 한국소비과학연구센터 SF마크(위생가공보증)도 받았다. 또 환경호르몬 무검출 소재를 사용했다.

뉴라이프의 도마는 다양성도 돋보인다. 음식 재료에 따라 색상을 구분한 3개의 도마와 우아한 보관 케이스로 신개념 도마세트를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재료별로 나누어 사용하므로 오염과 냄새 등의 우려가 없고, 무게가 가벼워 한손으로 쉽게 케이스에 빼고 넣을 수 있다. 또 친환경 소재인 옥수수를 재료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뉴라이프는 앞으로 품질을 높인 고기능성 도마를 내놓을 계획이다.

노경석 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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