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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복숭아·반시 한자리서 선별∼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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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농협 산지유통센터(APC)가 3일 준공돼 청도 특산물인 복숭아와 반시 등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청도농협 제공
청도농협 산지유통센터(APC)가 3일 준공돼 청도 특산물인 복숭아와 반시 등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청도농협 제공

청도농협(조합장 김종봉)이 초현대식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갖게 됐다. 지역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와 반시의 부가가치를 한 단계 높이면서 청도농협이 새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도농협은 3일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이던 현대식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을 한 산지유통센터는 비파괴당도 선별시스템을 통해 하루 12t의 물량을 선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으며, 2016년까지 공동 선별, 공동 계산하는 생산자 단체의 물량을 100억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날 APC 준공에 따라 농민과 조합원들은 산지에서 농산물을 따로 선별하는 번거로움 없이 바로 출하하면 된다. 출하된 물량은 산지유통센터에서 선별해 안정적인 가격을 보장해 주게 된다. 최근 일손이 달리는 과수농가의 실정을 감안하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청도농협은 이번 산지유통센터 준공을 계기로 최근 변화하는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통합마케팅을 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대화 시설을 통해 생산에서 선별'포장 등 농산물의 집약적이고 안정적인 유통관리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청도농협은 지난 2007년 화양읍 서상리 화양APC를 인수해 운영해 왔으나 종합산지유통계획 수립에 근거해 산지유통센터 신축에 나섰다.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청도농협이 사업대상자로 확정, 사업에 착공한 지 2년여 만에 준공식을 갖게 됐다.

국'도비와 군비를 포함해 모두 43억5천만원을 들여 부지 1만545㎡에 물류 및 선별장 등 유통관련 시설과 비파괴당도 선별시스템 등을 갖췄다.

김종봉 조합장은 "조합원 등 생산 농가는 우수상품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신축 산지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농산물의 가격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예규대 청도군의회 의장, 이중근 전 청도군수, 정상구 경북도의원, 채원봉 경북농협지역본부장, 김영한 농협청도군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조합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청도 노진규 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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