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라디오스타 송가연, "악플러, 전기톱살해 협박까지…"

라디오스타 송가연이 전기톱살해 협박을 한 악플러에 대해 언급했다.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땀흘리는 여자들' 특집으로 격투기 선수 송가연, 댄스스포츠 전 국가대표 박지은,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신수지, 우슈 국가대표 서희주가 출연했다.

이날 송가연은 악플로 고생하고 있다며 "전기톱으로 살해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입을 열었다.

송가연에 따르면 한 누리꾼은 약 한 달 전부터 송가연의 SNS에 "아 송가연 죽이고 싶다. 진심으로 살인충동 느낀다. 조만간 기계톱 살 거다. 어떤 용도로 쓸지 모르겠는데 웬만하면 네 년에게 안 쓰도록 해주길 바란다"등의 살해협박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송가연 측이 강력 대응 입장을 밝히자 악플러는 곧바로 SNS에서 사과하고 직접 찾아와 음료수와 반성문을 남겼다.

하지만 반성문도 비아냥거리는 내용만 적혀있었다고. 송가연 측은 "법적으로 깔끔하게 해결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송가연은 "이런 상황들이 내가 정신과 치료를 받는 이유다. 난 운동선수지 방송인이 아니다"며 "운동선수가 아닌 방송인으로 비춰져 괴롭다"고 털어놓았다.

라디오스타 송가연 소식에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송가연 살해 협박 너무했다" "라디오스타 송가연 살해협박 너무 무서웠을 듯" "라디오스타 송가연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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