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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옥 별세, "남편 오승근, 내가 대장암 투병 당시 많이 울었다" 뭉클

김자옥 사진. MBC 방송캡처
김자옥 사진. MBC 방송캡처

김자옥 별세 남편 오승근배우 김자옥이 지난 16일 폐암으로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그녀가 남편 오승근에 대해 언급한 방송이 다시 눈길을 모으고 있다.지난해 8월 김자옥은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대장암 투병 당시 있었던 남편과의 일화를 공개했다.김자옥은 "종합검진을 받다가 대장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도 수술하기 좋은 부위에 암이 생겨 그나마 다행이었다"며 "하지만 투병 중에도 방사선 치료도 받고 항암주사도 맞으면서 활동은 계속 했었다"고 밝혔다.또한 김자옥은 남편 오승근을 언급하며 "유독 참 많이 울었었다. 병원 검사 받을 때마다 항상 함께 했었다. 그리고 좋은 약이 있다고 하면 나 몰래 발품을 팔아서 알아보곤 했었다. 고마웠다"며 전했다.이어 김자옥은 "그 사람이 아프다고 하면 나는 잠도 못 자고 보고만 있을 것 같다"며 남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김자옥 별세 남편 오승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자옥 별세 남편 오승근, 마음이 아프다" "김자옥 별세 남편 오승근, 과거 방송보니 더욱 생각나네요"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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