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모던파머' 이홍기-이하늬 하두록리 대표로 삼보일배 참가 '눈길'

'모던파머' 이홍기와 이하늬가하두록리 대표로 삼보일배 주자로 나서게 돼 눈길을 끈다.

1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모던 파머' (연출 오진석, 극본 김기호)에서는 교통사고를 당한 상득(서동원 분)과 만구(박영수 분) 대신 엉겹결에 삼보일보에 나서게 된 민기(이홍기 분)와 윤희(이하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삼보일배가 시작될 때까지 화해를 하지 못했던 두 사람은, 삼보일배 내내 서로를 밀고 당기고 투닥거리며 삐그덕 거렸다.

시간이 흐를수록 지쳐가는 윤희가 "조금만 쉬었다 가자"고 애원했으나 민기는 들은 체도 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민기 앞에 쓰레기 더미에서 흘러나온 더러운 물로 흥건한 웅덩이가 나타났고, "조금만 옆으로 가라"는 그의 부탁에 이번에는 윤희가 냉정하게 거부했다.

어느덧 사방은 완연한 밤이 되었고, 지쳐쓰러지기 직전의 윤희는 다시 한 번 "쉬었다 가자"고 애원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매정하게 갈 길을 가는 민기의 모습에, 마침내 윤희는 주저앉아 서러운 목소리로 "미안하다 미안해"라 사과하면서 폭풍 눈물을 쏟아냈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