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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유도 종료 30초전 극적인 '뒤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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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전국 남녀 대학 추계 유도연맹전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한 계명대 유도 선수단. 계명대 제공
2014 전국 남녀 대학 추계 유도연맹전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한 계명대 유도 선수단. 계명대 제공

계명대가 2014 전국 남녀 대학 추계 유도연맹전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계명대는 21일 충남 서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동아대를 4대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계명대는 1회전에서 인하대를 4대2로, 2회전에서 청주대를 4대1로, 준결승에서 영남대를 4대3으로 각각 따돌렸다.

이날 결승에서 계명대는 대접전 끝에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1, 2, 3번 선수가 연달아 패해 우승을 내줘야 하는 상황까지 몰렸으나 4번 임형민, 5번 이재성, 6번 김경일이 나란히 한판승으로 승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마지막 7번 주장전에서 강승협이 경기 종료 30초를 남기고 허벅다리걸기 한판승으로 상대를 제압, 짜릿한 역전극을 완성했다. 1회전부터 결승까지 한판승을 거둔 이재성은 최우수선수상을, 계명대 배진범 감독은 지도자상을 각각 받았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대회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체대에 2대3으로 아쉽게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구의 대학 유도팀은 오랜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는 경사를 누렸다.

김교성 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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