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에서 제3대 사령탑을 역임한 이영진(51'사진) 감독이 컴백했다.
대구FC 조광래 단장(대표이사 겸임)은 24일 "올 시즌 팀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 대구시민들이 잘 아는 이영진 감독을 새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조 단장이 FC서울의 감독을 할 때 코치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 감독은 국가대표 출신의 스타플레이어로 2009년 대구FC 제3대 감독으로 발탁돼 2010년과 2011년 두 시즌을 이끌었다. 이 감독은 당시에는 K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하고 경질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 감독 부임 첫해인 2010년 대구FC는 정규시즌 5승4무19패를 기록하며 꼴찌(15위)에 머물렀고, 2011년에는 정규시즌 8승9무13패로 12위(총 16개 팀)를 차지했다.
이 감독은 경질 때 "팀을 만들어가는 단계에서 물러나게 돼 너무 아쉽다"고 했다.
이후 대구는 3년 동안 모아시르(1년), 당성증'백종철(1년), 최덕주(10개월) 등 4명의 감독을 새로 영입했으나 기대했던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에 대해 대구지역 한 축구인은 "이 감독이 해임되지 않고 계속 팀을 맡았으면 대구FC가 지금처럼 만신창이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나름 능력 있는 감독이라 올해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교성 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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