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에미넴(41·본명 마셜 브루스 매더스 3세)이 가수 이기 아잘레아(24)를 성희롱한 내용을 신곡에 담아 논란이 일었다.지난 20일(이하 현지 시각) 국외 매체 '페이지 식스'는 "에미넴이 신곡에 아잘레아를 강간하고 싶다는 내용을 가사로 담았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에미넴의 새 앨범 'Shady XV'에 수록된 신곡 '베가스'의 가사에는 아잘레아의 이름이 언급돼 있고, 차 안에서 그를 강간하겠다는 뉘앙스의 내용이 포함돼 논란이 되고 있다.이날 아잘레아는 트위터에 "늙은 남자가 젊은 여자를 위협한다는 게 따분하다"고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반응의 글을 게재했다.앞서 에미넴은 '롤링스톤스'와 인터뷰에서 "내 음악을 통해 다른 사람이나 나를 '디스'하는 것을 즐긴다"고 말한 바 있다.한편 에미넴은 지난 1999년 데뷔해 그래미상과 최우수 랩 앨범상을 휩쓸며 힙합계 거물로 자리매김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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