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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소싸움 다음 주부터 토·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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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말부터 청소 소싸움이 시작된다. 청도군은 지난 2월 개장협상 이견으로 10개월간 문을 닫았던 청도소싸움경기장이 이달 13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청도공영사업공사와 한국우사회는 3일 개장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개장 준비에 돌입한다. 특히 이들 기관은 올해처럼 소싸움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적이고 영속적인 경기 시행을 보장하는 합의사항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간 쟁점이던 경기장 사용료는 공영사업공사가 우권매출액의 5.5%(부가세 별도)를 우사회에 지급하고, 연간 최소보장금액은 16억원으로 합의했다. 실시협약 기간은 경기장 사용권 잔여기간인 29년5개월이다. 아울러 공영사업공사가 우사회에 위탁한 발매'공정'방송'경비 등 업무에 대해 실비정산액의 10%를 위탁수수료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개장협약 체결에 따라 소싸움경기의 흥행과 매출신장 등을 위해 소싸움경기에 대폭적인 변화가 생긴다. 공영사업공사는 이달 13일부터 3주간(토'일요일 6일간) 경기사업을 펼치고, 내년에는 1월 31일부터 12월 27일까지 토'일요일 96일간 1천152경기를 시행할 예정이다. 하루 경기 수는 10경기에서 12경기로 늘리고, 우권발매시간은 20분에서 15분으로 줄인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경기 내용 업그레이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청도소싸움 잠재 고객 확보 등에 적극 나서겠다"며 "소싸움경기사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등 청도를 대표하는 레저문화상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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