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에 육상 국가대표 전지훈련단 입성

장대높이뛰기 국가대표 6명, 진민섭·임은지 선수도 포함

최근 육상 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예천군에 올겨울 첫 동계육상 전지훈련 선수단이 방문했다. 이달 7일부터 러시아 코치가 이끄는 국가대표 장대높이뛰기 선수단 6명이 동계훈련 선수단으로 첫 입성해 기초 체력을 다지며 실전 감각을 익히는 중이다.

특히 이번 전지훈련 선수단에는 지난 제17회 인천아시아 경기대회에서 장대높이뛰기 종목 남자부문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진민섭 선수를 비롯해 여자부문 동메달을 차지한 임은지 선수도 포함돼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르카디 러시아 코치와 선수단은 예천군이 마련한 체육시설을 둘러보며 '넘버원'을 연발하면서 시설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예천군은 전천후 육상실내훈련장과 전국에서 유일한 경사로훈련장, 최첨단 트레이닝장 등 선수들의 기량을 높일 수 있는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인해 예천여고 육상부 감독은 "예천의 시설은 다양한데다 시내와의 접근성이 좋아 사계절 전지훈련장으로 최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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