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교는 문화, 예술 특성화 대학이다.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뮤지컬, 연극영화, 모델 및 예술 분야 학과를 개설했다. 전체 42개 학과 중 80%가 넘는 문화, 예술 계열 학과는 전국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스타출신 교수 임용을 전국대학으로는 처음 도입해 모델, 방송, 영화 분야에서 많은 스타를 배출했다. 톱 탤런트로 성장한 김우빈(모델과 08학번)은 대경대 출신의 대표적인 스타로 꼽힌다.
또 동물조련이벤트, 자동차딜러과, 관광크루즈과, 쇼핑몰과 등은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개설해 성공적인 직업교육과 특성화 교육환경을 정착시켰다.
이와 함께 대경대는 산학 일체형 교육 환경으로 주목받고 있다. 캠퍼스에 산업체 현장을 그대로 재현해 캠퍼스 전체를 실습장으로 만들었다. 예를 들어 대경대 와이너리 실습현장에서는 포도재배기술과 직접재배, 포도수확, 와인생산 과정을 현장과 연계해 수업한다.
또 베이커리, 안경점, 미니호텔, 동물체험장, 여행사 등에 걸쳐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캠퍼스 기업 20여 곳을 두고 있다. 42번가 레스토랑 경우 호텔, 관광계열 학생들이 직접 운영한다. 학생들이 직접 조리 메뉴를 구상하고 서비스한다.
대경대는 단순한 캠퍼스 기업을 넘어 캠퍼스 전체를 관광 코스로 개발했다. 대구시와 연계한 대구뷰티패션투어로 이 대학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올해로 1만5천여 명을 넘어섰다. 지난 10월부터는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캠퍼스 투어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대경대 뷰티학부는 K-POP 메이크업과 한류 드라마 헤어 트렌드 시연, 호텔조리학부는 김치, 불고기, 비빔밥 등 한국음식 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대학 실습교육장으로 운영하고 있는 준 호텔급 게스트 하우스에 숙박한다.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제대로 된 공항 만들어야…군위 우보에 TK신공항 건설 방안도 검토"
대구시 '재가노인돌봄통합' 반발 확산…전국 노인단체 공동성명·릴레이 1인 시위
최재영 "벌 받겠다…내가 기소되면 尹·김건희 기소 영향 미칠 것"
정부, 지방의료 6천억 투입…지방도 서울 수준으로 의료서비스 올린다
尹, 한동훈 패싱 與 지도·중진 ‘번개만찬’…“尹-韓 앙금 여전” 뒷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