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 북부지역 첫 장애인전용 실내체육관이 건립된다.
문경시는 18일 장애인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201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장애인 전용 실내체육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경종합운동장 옆 모전동 415-1번지 일원 시유지 지상 1층 건물(건축면적 1천716㎡)로 건립되는 장애인체육관은 배드민턴, 탁구, 농구, 헬스, 역도 등 10여 개 종목이 가능한 다목적 구장과 생활체육을 위한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최근 입찰을 통해 시공업체를 선정했으며 조만간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3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시복 문경시 새마을체육과장은 "국군체육부대 문경 이전에 이어 경북북부지역에서 처음 생기는 장애인 전용 체육관이 준공되면 장애인 체육활동의 중심지로 떠오를 것"이라며 "각종 장애인 체육행사 유치로도 이어져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문경 고도현 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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