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영일만항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살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포항시는 17일 서울지역 해운사를 상대로 영일만항 포트세일즈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선사별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2015년 신규 및 추가항로 계획 등에 대해 협의하는 한편 영일만항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자유토론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150여명의 대구지역 기업체 CEO 등 대구지역 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영일만항 물동량 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직접 영일만항의 항로개설 현황과 부산항에 비해 짧은 운송 거리, 넓은 CY(Container Yard) 등 영일만항의 장점과 포항시에서 지급하는 각종 인센티브 등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대구경북의 지역 항만인 영일만항 활성화에 대구지역 상공인들의 관심과 도움을 요청했다.
또 지난달 27일에는 구미 지역 수출입 기업의 물동량 확보를 위해 구미지역 기업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포항영일만항 홍보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달 13일에는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대구경북권 수출입 기업체, 물류, 금융, 학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권역 수출입 기업을 초청해 영일만항 포트세일과 기업 유치 활동을 펼치는 등'1+1 포항 세일즈'를 펼쳤다.
포항시는 2009년 8월 개항한 영일만항은 국내항만 중 후발주자로 출발했지만, 타 항만에 비해 극동 러시아 지역, 중국 동북3성, 일본지역과의 교역에 있어 지리적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중점 부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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