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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군단 홈런포 '이웃 돕기'에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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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홈런존' 기금 1천만원 기탁

올 한 해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터뜨린 홈런이 지역사회의 소외 이웃들을 위한 밀알이 됐다.

대구시민야구장 광고대행사인 SP코리아와 매일애드는 29일 "올해 대구시민야구장 외야석에 설치된 '사랑의 홈런존' 참여 기관'기업들이 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구 구장 외야 4곳에 설치된 '홈런존'은 홈팀 선수들이 해당 구역으로 홈런을 칠 때마다 기관'기업이 100만원을 출연하는 형식이다. 이 가운데 절반은 선수 격려금으로, 나머지는 이웃 돕기에 쓰인다.

대구시민야구장에서는 올해 모두 20개의 타구가 홈런존으로 넘어갔다. 이승엽'나바로가 5개씩, 최형우'박석민이 3개씩 기록했고 김상수가 2개, 이흥련'김헌곤이 1개씩이었다. 이에 따라 '사랑모아통증의학과의원'''종국이 두마리치킨'에서 내놓은 기금은 청각장애인야구단 '호크아이'의 후원금으로, '광개토병원'의 기금은 '어린이재단 초록우산'에 전달돼 어린이 화상 환자 치료에 쓰일 예정이다. 대구은행이 운영하는 DGB사회공헌재단은 앞서 이달 8일 홈런존 기금을 대구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사랑의 홈런존'에 참여한 업체들은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에 꾸준히 참여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헌 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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