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15 새해를 맞으며] 양띠들의 새해 소망-하지현

진취적인 푸른색의 의미 나의 반쪽도 만나기를…

하지현(79년생'플루티스트)=2015년 을미년은 매일신문을 통해 새해 소망과 포부를 전할 수 있는 행운을 가진 것만 봐도 저에게는 이미 행운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이 행운을 받아 올해 가장 큰 새해 소망의 키워드는 '건강'입니다. 가족들의 건강과 더불어 올해에는 저 역시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예년과 다르게 큰 공연들이 미리 계획이 잡혀 있기 때문이죠.

2015년 대구시민회관 기획공연의 첫 공연이자 저에게도 2015년 첫 공연인 로싸(ROSSA)의 '러브스토리'가 1월에 열리고, 4월에는 현대음악의 주법에 관하여 초청 세미나, 10월에는 11번째 독주회이자 한국여성작곡가회 대구지부의 초청 독주회가 예정되어 있어 마음이 벌써 풍성합니다. 2015년에는 미리 스케줄이 잡히니 쉴 겨를은 없지만 안정된 기분이 들어 또 다른 행복을 느낍니다.

을미년은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푸른색의 의미가 더해진 '청양'의 해로 지역의 음악과 음악인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이 청양의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직 솔로인데 올해는 외롭지 않은 한 해가 될 수 있게 제 반쪽도 만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