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매사 목청·꽃 다듬는 가위소리에 어둠은 벌써 저만치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시장에서 만난 풍경

시장은 사람이 모이는 곳이다. 사람 발길이 끊기고, 물건이 팔리지 않는 시장은 죽은 시장이다. 시장의 맨 얼굴을 볼 수 있는 시간은 새벽이다. 새벽 시장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담았다. 가격을 흥정하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매사, 새벽에 도착한 꽃을 손질하는 40년 경력의 꽃집 상인들, 시장에서 소주 한 잔을 기울이며 노래하는 어르신의 모습 등 가까이 다가가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시장의 숨은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황수영 기자 swimming@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관장 망신주기' 논란과 관련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응원하며 이 대통령의 언행을 비판했다. ...
정부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서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대구 시민의 식수 문제 해결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
샤이니의 키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이모'에게 진료를 받았다고 인정하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SM...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