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극(73) 전 영주문화원장이 지역문화 진흥과 국가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는다.
한국문화원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박 전 원장은 지난 2006년 8월~2012년 9월 영주문화원장을 지내면서 7회에 걸쳐 영주 역사인물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순흥 금성대군 단종복위 의거 포럼, 초군청 학술연구발표, 농민문화 기초연구 등 향토문화 발굴 연구에 매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08~2010년 영주시사 편찬위원회를 구성, 4천여 쪽에 달하는 영주시사 5권을 편찬해 지역민들의 향토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다.
박 전 원장은 영주농고를 졸업한 후 영주소백라이온스 회장과 동양석재 대표, 제4대 경북도의원, 영주문화원장, 한국문화원연합회 경북도지회장 등을 지냈다.
영주 마경대 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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