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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밀렸다 구제역 힘에 소싸움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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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31일 예정됐던 경기 미뤄…영천 발생않으면 설 연휴 개장

이달 31일로 예정됐던 청도 소싸움경기 개장이 잠정 연기됐다. 경북 3개 지역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구제역 여파 때문이다. 청도군'청도공영사업공사'한국우사회는 21, 23일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구제역이 가라앉으면 소싸움장을 즉시 개장하기로 협의했다. 농식품부의 '2015년 청도소싸움 시행 계획' 승인은 빨라도 2월 중하순쯤은 돼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청도군은 구제역 사태가 진정되면 바로 경기를 시행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기로 했다. 그동안 실시해온 ▷출전 싸움소의 항체 확인 ▷출전 소 청도지역 제한 ▷경기장 출전 소와 관객 방역 철저 등 내부 대비책을 확대해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기장 내부와 출입구, 우사동을 매일 2차례 소독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계속 하기로 했다.

군은 특히 구제역이 발생한 인근 영천에서 이달 20일 실시한 백신접종을 기점으로 항체가 형성되는 내달 11일쯤 검사에서 이상이 없을 경우, 설 연휴인 내달 21일쯤 잠정 개장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사태를 예의주시하기로 했다. 애초 청도소싸움경기는 이달 31일부터 12월 27일까지 토'일요일마다 96일간 경기를 진행해 하루 12경기씩 1천152경기를 선보일 계획이었다. 청도 노진규 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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