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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케에다의 이라크 하부조직 테러 만행에 국제적 고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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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란 대체 누구인가

중동에서 급속도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IS(Islamic State)가 2014년 여름부터 전 세계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최근 한국 청년이 터키를 통해 시리아지역으로 밀입국해 IS에 합류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으로 국내에서도 IS에 대한 관심이 높다.

현재 IS는 시리아 일부와 이라크 모술까지 점령해 포로 학살, 참수, 타 종교인 탄압, 테러 등의 만행으로 국제적인 공분을 사고 있다.

IS는 ISI, ISIL, ISIS, SIC 등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이들의 명칭이 혼란스러운 이유는 이 집단의 오랜 역사 때문이다.

IS는 2003년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이라크 하부조직으로 출발한 단체다. 당시 이들은 스스로 '이라크의 알카에다'(al-Qaeda in Iraq) 즉 AQI라고 불렀다. 2007년 알카에다의 설립자가 사망하자 다시 '이라크의 이슬람 국가'(Islamic State in Iraq), ISI로 이름을 바꿨다.

이후, 2011년 시리아에서 내전이 터지자 시리아로 거점을 옮기면서 2013년 '이라크와 시리아의 이슬람 국가'(Islamic State in Iraq and Syria), ISIS로 다시 이름을 바꿨다. ISIS라는 이름을 정하면서 '제국주의자'들이 붙여놓은 지역 이름인 시리아를 거부하겠다며 시리아의 수도 또는 레반트 지역을 지칭하는 al-Sham이라는 단어를 명칭에 넣었다. 그래서 이것이 영어로는 '이라크와 레반트의 이슬람 국가'(Islamic State in Iraq and the Levant), 즉 ISIL로 번역되기도 했다.

2014년 6월에는 '이슬람 칼리프 왕국'(State of the Islamic Caliphate), SIC라는 새 이름으로 세계 모든 무슬림 위에 군림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태형 기자 thkim2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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