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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꽃' 오승근, "아내 故 김자옥, 항상 사뿐사뿐 걸었다"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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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꽃' 오승근 故 김자옥

'그대가 꽃' 오승근이 아내 故 김자옥를 추억했다.

지난 26일 저녁 방송된 KBS1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이하 그대가 꽃)에서는 배우 고(故) 김자옥과 그 곁을 그림자처럼 지켜준 남편인 가수 오승근의 아름답고도 슬픈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MC 인순이는 오승근에게 故 김자옥의 아버지인 김상화 시인이 지어준 '자옥이' 라는 시를 감동 있게 읽었다고 하자 오승근은 "집사람(김자옥)이 7남매 중 셋째 딸인 아내를 아버님이 참 좋아했다"라며 '자옥이' 시를 읊었다.

오승근은 "자옥이, 콩알만한 우리 자옥이. 쪼그마한 내 딸 자옥이. 바람이 불면 어쩌나 굴다가 구르다가 다칠라. 자옥이가 가는 길에 아픔이 없어라 사뿐사뿐 꿈을 밟고 가거라"라며 시를 천천히 읽어나갔다.

이어 오승근은 "어릴 때도 커서도 그렇고 아내는 발자국 소리가 나지 않는다. 같이 있을 때 까지도 사뿐사뿐 걸었다"라며 아내 故 김자옥을 추억했다.

'그대가 꽃' 오승근 故 김자옥 소식에 누리꾼들은 "'그대가 꽃' 오승근 故 김자옥, 나도 안믿기는데 많이 힘드시겠다" "'그대가 꽃' 오승근 故 김자옥, 눈물이 납니다" "'그대가 꽃' 오승근 故 김자옥 하늘에서 편안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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