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대구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30일 "다음 달 1일부터 3호선 금호강 및 신천 횡단교의 야간 경관조명을 점등, 모노레일의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3호선 구간 중 조망권이 좋은 금호강'신천 횡단교, 만평네거리 아치교 및 팔거천 구간과 동대구로 구간 정거장 14곳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이 가운데 금호강 및 신천 횡단교의 야간 경관조명을 다음 달 1일부터 조기 점등하기로 했다. 야간 조명은 해가 진 뒤 오후 11시까지 가동된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애초 3호선을 4월 개통한 뒤 야간 경관조명을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대구시민과 설 명절을 맞아 대구를 찾는 귀성객들에게 모노레일의 위용을 미리 알리기 위해 일부 조기 점등하기로 했다.
금호강 횡단교는 푸른빛과 백색 빛으로 경쾌하고 산뜻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등 교량의 장엄함을 강조했다. 신천 횡단교는 전동차가 지나갈 때 다리에 설치된 조명이 차례로 켜지고, 주탑부는 계절별로 색상을 달리해 신천과 어우러진 야간 경관을 연출하게 된다.
이호준 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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