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러시아 제재 6개월 연장,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로…"제재 대상도 확대?"

EU 러시아 제재 6개월 연장 사진. 매일신문DB

EU 러시아 제재 6개월 연장

EU 러시아 제재 6개월 연장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EU는 지난해 3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 병합 이후 이 사태에 책임이 있는 러시아의 개인과 기업에 대해 자산동결과 여행금지를 포함한 제재를 처음으로 시행했다. 이 제재는 오는 3월 효력이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가 다시 악화하면서 9월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르트 쿤더스 네덜란드 외무장관은 "오늘 모든 EU 회원국 외무장관들이 제재 연장에 찬성했다"면서 "러시아에 강한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외신들은 EU가 러시아 기업들의 차환자금 조달을 제한하는 등의 추가 제재도 검토하고 있다고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EU 러시아 제재 6개월 연장 소식에 누리꾼들은 "EU 러시아 제재 6개월 연장, 추가 제재도?" "EU 러시아 제재 6개월 연장, 어떻게 되려나?" "EU 러시아 제재 6개월 연장, 우크라니아 사태 악화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EU는 다음달 12일 회원국 정상회의에서 추가 제재도 검토할 예정이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