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올해 업무계획에서 단기 변동금리로 만기에 일시 상환하는 주택대출 시장의 구조를 바꾸기 위해 20년 만기 연 2.8%에서 2.9% 고정금리 분활상환 대출 상품을 3월 중 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현재 변동금리·만기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 금리보다 0.7% 포인트 정도 낮은 수준입니다.
또 이 상품으로 갈아탈 경우 소득공제 혜택은 물론 중도상환수수료도 3백만 원까지 면제됩니다.
전환 규모는 올해 20조 원으로 설정했지만 필요하면 주택금융공사의 자본금을 늘려 한도를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금융당국은 또 80세부터 사망 때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고연령 전용 연금을 이르면 4월부터 출시할 예정입니다.
고령연금은 사망보험금과 해약환급금을 낮게 설정하는 대신 보험료가 기존 연금의 20% 수준으로 낮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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