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원리를 재미난 이야기와 노래로 풀어내는 가족뮤지컬 '허풍선이 과학쇼'가 7일(토)과 8일 이틀에 걸쳐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무대에 오른다. 7일 오전 11시와 오후 2'5시, 8일 오후 2시 등 모두 4회 공연이다.
과학을 사랑하는 뮌하우젠 남작과 그의 조수인 베티가 주인공이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허름한 극장을 헐값에 사들인 그들이 여는 공연이 바로 작품 속 '허풍선이 과학쇼'다. 이 작품은 지난해 2월부터 EBS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돼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인기는 국산 애니메이션 최초 중남미 10여 개국 수출이라는 성과로 이어졌고, 이번에 뮤지컬 제작으로도 이어졌다. 전석 4만원, 053)668-1800.
황희진 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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