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배구 V리그 특급 용병 '시몬'의 한국 적응기

KBS1 '이웃집 찰스' 오후 7시 30분

외국인들의 한국 생활 적응기를 보여주는 '이웃집 찰스'에서 쿠바에서 온 배구 선수 '로버트랜디 시몬 아티'(이하 시몬)와 만난다. OK저축은행 팀 소속인 시몬은 요즘 해결사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2010년에 국제배구연맹이 세계남자배구선수권 베스트 블로커로 선정했을 정도로 세계 정상급 실력을 갖추고 있는 시몬. 출중한 실력과 리더십으로 팀 내 다른 선수들이 믿고 따르는 맏형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 온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은 시몬은 경기 시간을 제외한 한국에서의 모든 생활이 어렵기만 하다. 한국어도 못하는데다 매운 한국 음식들, 한국 선수들 특유의 집합 문화, 너무 많은 운동량 등 고난의 연속이란다.

시몬은 코트 위에서는 불꽃 카리스마와 압도적인 실력을 발휘하는 '괴물'이다. 하지만 일상 속에서는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함께 셀카봉으로 사진을 찍는 등 소탈함과 친근함도 갖고 있다. 시몬의 신선하고 다채로운 반전 매력이 방송에서 처음 공개된다.

한편, 이날 방송은 이웃집 찰스 이방인 학교 3기 출연자들의 첫 방송이다. 배구선수 시몬을 비롯해 한국 연예계 진출을 꿈꾸는 영국 출신 새내기 가수 '샤넌'과 정통 할랄 식당을 운영하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마흐무드'가 앞으로 이웃집 찰스를 꾸며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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